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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에 관하여

일단 챕터3이 끝난후 이 소설을 리뉴얼 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분량을 늘리고자 하는데요, 길이를 최대한 원작의 느낌이 나도록 늘리고자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조금 느슨하고 부족했던 전개를 다시 바꾸겠습니다.그리고 적어도 캐릭터 스탠딩을 만들겠습니다. AI를 쓰든 사람을 구하든 일러스트를 만들겠습니다.그리고 그렇게 되면 일단 리뉴얼한 소설을 3챕까지 다시 다 만들고 나서는 이 블로그를 폭파 시키고 다른 블로그로 옮길 생각입니다.일단 자세한 이야기는 3챕을 끝내고 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지 및 후기 2026.05.27

챕터3: <심연속 악마가 되어버린 소년은> (6)

---미오가 먼저 움직였다.[하야세 미오]: *"수사해야 해."*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뽑기 기계 앞이었다.유리 안에 하루카와 아키토가 있었다.나나세가 유리 앞에서 움직이지 않았다.이오가 바닥을 봤다. 손을 쥐었다 폈다 했다.하루토가 카메라를 들었다가 내렸다.렌이 뽑기 기계를 봤다. 표정이 없었다.쇼우가 기계 구조를 훑었다.류세이가 아무 말 하지 않았다.켄고가 메모지를 손에 쥔 채 굳어있었다.사에가 입구에 서있었다. 미소가 유지됐다.유이가 뽑기 기계를 봤다.유리가 투명했다....처음에는 반투명이었어.노트를 꺼냈다.수사 시작.적었다.[하야세 미오]: *"수사 시작해."*미오가 말했다.---뽑기 기계가 먼저였다.미오가 유리를 봤다.[하야세 미오]: *"유리가 달라."* 미오가 말했다.[호시노 나나세]: *"..

챕터3 2026.05.25

챕터3: <심연속 악마가 되어버린 소년은> (5)

---기상 방송이 울렸다.모노쿠마의 목소리가 퍼졌다가 사라졌다.복도가 조용해졌다.---나나세가 눈을 떴다.천장을 봤다.일어났다.세면대에서 얼굴을 씻었다.거울을 봤다.눈이 부어있었다.방을 나섰다.복도를 걸었다.놀이공원 방향이었다.아침에 회전목마를 타는 게 습관이 됐다.코토네가 수영장에 갔던 것처럼.나나세는 그게 좋았다.뭔가를 이어받는 것 같아서.---아침 식사 자리였다.하나씩 모였다.나나세가 자리에 앉았다.이오가 앉았다.하루토가 앉았다.류세이가 앉았다.켄고가 앉았다.쇼우가 앉았다.렌이 앉았다.미오가 앉았다.사에가 앉았다.유이가 앉았다.미오가 테이블을 봤다.[하야세 미오]: *"...하루카 씨랑 아키토 씨가 없네."*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호시노 나나세]: *"늦는 건가요?"*[하야세 미오]: *"기다려봐..

챕터3 2026.05.14

챕터3: <심연속 악마가 되어버린 소년은> (4)

---낮이 지나갔다.특별한 일이 없었다.하지만 유이는 알고 있었다.특별한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낮이 가장 위험했다.---저녁 식사가 끝났다.소등 방송이 울렸다.하나씩 방으로 들어갔다.복도가 조용해졌다.---하루카가 방에 들어왔다.불을 켰다.오늘 만든 솜사탕이 하나 남아있었다. 초록색이었다.침대에 앉아서 솜사탕을 봤다.아무도 안 가져간 것이었다.하루카가 한 입 먹었다.달았다.창문 셔터를 봤다....내일도 만들어야겠다.손이 있으면 만들었다. 만들지 않으면 손이 어디 있는지 몰랐다. 그게 무서웠다.솜사탕을 다 먹었다.막대기가 남았다.하루카가 막대기를 봤다....아키토 씨가 오늘도 찍었어.손을. 솜사탕을. 기계를....기억해준다는 거잖아.하루카는 그게 고마웠다.불을 끄고 누웠다.잠이 쉽게 왔다.---아키토가..

챕터3 2026.05.14

챕터3: <심연속 악마가 되어버린 소년은> (3)

---며칠이 지났다.놀이공원이 일상이 됐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하지만 며칠이 지나면서 달라진 게 있었다.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생겼다.류세이는 범퍼카 구역. 나나세는 회전목마. 이오와 아키토는 낙서 공간. 하루카는 솜사탕 기계. 하루토는 사격 게임 구역. 쇼우는 뽑기 기계 앞.그리고 켄고는 항상 돌아다녔다. 메모지를 들고. 어디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록하면서.---켄고가 다시 살피고 있었다.한 번 살핀 걸 또 살폈다. 다른 각도에서. 다른 시간에.메모지에 적어뒀던 것들을 다시 읽었다.그리고 멈췄다.켄고가 메모지에 적었다.그리고 멈췄다.적은 것을 봤다.지웠다.주변을 봤다.아무도 없었다.다시 적었다.---류세이가 범퍼카 구역에서 나왔다.복도를 걸었다.개인연구실 방향이었다.문을 열었다.들어갔다.책상 앞에 앉..

챕터3 2026.05.14

챕터3: <심연속 악마가 되어버린 소년은> (2)

---놀이공원이 일상이 됐다.처음엔 어색했다. 살인게임 안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솜사탕을 먹는다는 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자기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어색함이 익숙함이 되는 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그게 더 무서웠다.---범퍼카 구역이었다.류세이가 혼자 차 안에 앉아있었다.작동은 하지 않았다. 그냥 앉아있었다.핸들을 잡았다가 놓았다.[호시노 나나세]: *"타는 거야?"*나나세가 들어오며 말했다.[마츠오카 류세이]: *"아니."*류세이가 말했다.[호시노 나나세]: *"그럼 왜 앉아있어요?"*[마츠오카 류세이]: *"...그냥."* 류세이가 말했다. [마츠오카 류세이]: *"차 안이 좁잖아."*나나세가 류세이를 봤다.[호시노 나나세]: *"좁은 게 좋아요?"*[마츠오카 류세이]: *"좁으면 ..

챕터3 2026.05.14

챕터3: <심연속 악마가 되어버린 소년은> (1)

---기상 방송이 울렸다.모노쿠마의 목소리가 퍼졌다가 사라졌다.복도가 조용해졌다.그리고 모노쿠마가 다시 나타났다.[모노쿠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학교생활 되세요~! 그리고~! 특별 공지가 있어요~! 뿌뿌~!"*강당이었다.전원이 모였다.열두 명.아직 열두 명이었다.모노쿠마가 강단 위로 올라섰다.[모노쿠마]: *"새로운 시설을 열어드릴게요~! 실내 놀이공원이에요~! 이번에는 그냥 현장체험 학습을 하기로 했어요~! 뿌뿌~!"*[마츠오카 류세이]: *"현장체험."*류세이가 말했다. 웃지 않았다.[호시노 나나세]: *"어디야?"*나나세가 말했다.[모노쿠마]: *"복도 끝 왼쪽이에요~! 어서 가보세요~! 뿌뿌~!"*모노쿠마가 사라졌다.강당이 조용해졌다.아무도 먼저 일어서지 않았다.미오가 먼..

챕터3 2026.05.14